기흥 ICT벨리 조감도 |
[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] IT, CT, BT 등 첨단기업 500여개가 들어서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‘기흥ICT밸리’가 건축허가가 완료돼 공사가 본격화된다.
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 259-1번지 일대 지식산업센터인 기흥ICT밸리에 대해 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.
기흥 ICT벨리 위치도 <자료제공=용인시> |
이에 따라 이곳에는 대지 4만2천㎡에 지하 7층~지상29층, 연면적 22만361㎡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3개동이 들어선다. 총 사업비 4천억원이 투입돼 2020년쯤 완공될 예정이다.
단지내에는 도서관과 어린이집이 건립돼 인근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주민들에게 개방된다. 지난 2월 건축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부를 시행사인 ㈜에스앤케이가 받아들인 것이다.
또한 이곳에는 ㈜드림시큐리티, ㈜솔트룩스, ㈜에이터스티림즈, ㈜이지스 등 보안솔루션과 빅데이터, GIS 소프트웨어 등 IT, CT, BT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17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.
시 관계자는 “기흥ICT 밸리는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세수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”며 “용인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신산업 메카로 자리잡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꾸준히 힘쓰겠다”고 말했다.